[게임] Diabolik Lovers More, blood 무카미 유우마 리뷰 ^*^
(어.. 이거 루트 클리어 후에 공개되는 프로필인데 스..스포는 아니져?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쟈나..)
영상이니 당연히 스포 덩어리입니다
스포 주의
그리고 가끔씩 소리가 끊기기도 하고 소리에 잡음이 섞여있기도 해여 ㅠㅠㅠ
이건 제가 피습 녹화를 할 수가 없어서..
다른 루트로 녹화한 탓... 이해해 주세여
아 이거 쓰는 걸 잊어먹었네;;;
이어폰/헤드폰 필수요^^!
여주 몸상태 안 좋음.
근데 유우마가 잠깐만 와봐 (껄렁껄렁) 시전, 지 방으로 데려옴.
물론 목적은 흡혈 ^^
여주는 몸상태가 안 좋으니까 "제발 오늘은 하지 마..." 라고 부탁하나,
유우마는 "이새끼가 반항을 해? 벌좀 받아야겠네ㅇㅇ" 하며 강행.
그러다 창 밖에 사카마키 가 애가 있는 걸 발견함.
그걸 보고 "어? 쟤 사카마키 가 애새끼 아니냐? 창 밖에서 이쪽 쳐다보고 있는데? 마침 잘됐네ㅋ 저새끼한테 니 피빨리는 모습 보여주자"
라면서 여주 창가에 데려가서 흡혈. (이게 무슨 박력플레이요 하악하악)
근데 이 다음 장면에서 「 "어휴 ㅉㅉ 창 밖에 누구 있단 건 훼이크였다 이 병시나! ㅋㅋㅋ" 시전ㅋㅋㅋ」
유우마가 불러서 쫄래쫄래 유우마 방으로 왔더니 유우마가 없ㅋ엉ㅋ
잠시 기다리다가 무수한 양의 각설탕을 발견함.
유이년은 하나 쯤은 먹어도 갠찮겠지... 하며 쳐묵쳐묵
근데 그때 유우마가 들어오더니 손나 소리지르며 키스 시전ㅋㅋㅋㅋㅋ
키스(라고 쓰고 뺏어먹기라고 읽는다)한 뒤에 "먹이년 주제에 어디서 내 슈가쨔응을 쳐먹냐"며 노발대발.
어디 또 숨긴 거 아니냐며 옷을 벗으라고 함.
숨긴 설탕이 없다는 걸 확인하자
입에 손가락 넣기를 시전하여 유이 목구멍까지 훑어서 손가락에 묻은 설탕 핥아먹는데..
저 이 장면이 존나 섹시하게 느껴지는데 제가 변탠가요
유이 방에 와서 자고 있는 유우마 발견
어쩌지 하고 있는데 잠꼬대로 유이 끌어안음.
유이는
'아 이런 어떡하징...;;깨우면 이새끼 존나 화내겠지...'
-> '어.. 근데 얘 진짜 몸 크다.. 내 몸이 쏙 들어가네'
-> '그나저나 자는 모습은 영락없는 평범한 남자애네'
-> '어라 근데 따땃해서 졸려'
-> '유우마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일어나면 되겠지 ^^.. 쿨ㅋ...쿨....'
루트를 탐.
그리고 결국엔 유이보다 먼저 일어난 유우마한테 피 빨리는데ㅋㅋㅋㅋ
이 상황 왤케 자극적이죠..?
유우마 흡혈음 듣고 심쿵..
유우마가 유이 들춰메고 갔던가? 끌고 갔던가? 암튼 데려가다가 슈 발견
유우마는 "이새낀 또 뭐야 ㅡㅡ 야 방해거든 꺼져"
하면서 슈 때려서 깨움.
깨어난 슈가 여주 발견하고는 "너 존나 절조없음ㅋ"이라고 비난함.
암튼 유우마랑 슈랑 좀 말싸움하다가 슈 앞에서 보란듯이 여주 흡ㅋ혈ㅋ
(슈가 여주 비난하니까 빡쳤니? 슈한테 질투하냐?^*^ㅎㅎㅎㅎㅎㅎㅎ 귀요운 것...)
슈는 무기력류 甲답게 으 존짜증; 하면서 사라짐.
유이가 밤에 정원 산책나와서 꽃구경.
근데 이름모를 꽃이 있길래 "이게 모다? 이 꽃 이름은 뭘까~ 헤헤 ^ㅠ^" 이지랄을 함.
그러다 갑자기 몸에 힘이 안 들어가여;;; 는 알고 보니 최음작용이 있는 꽃임.
그때 타이밍 좋게 유우마 등장... 키스... 흡혈...
꽃아.. 잘했다...
이거 누가 기르는 꽃인지도 궁금하다..
지금 코우 공략중인데 아마 코우나 아즈사나 루키 중 한사람이 기르는 꽃이겠지? 헤헤 ^ㅠ^
유이 아파서 쓰러짐.
유우마가 간병해 주는데 어휴 시발 설레서;;;
좀더 자세히 말하면 유우마가 손수 스튜 끓여서 먹으라고 갖다줌. 지가 먹다 남은 거라고 하면서ㅋㅋㅋ
근데 재료들이 막 통째로 들어가 있음ㅋㅋㅋㅋ 건더기가 너무 커여...
그래서 유이냔은 '어쩌지..그래도 모처럼 유우마쨔응이 가져왔으니까 먹어야지..!' 하면서 먹는데
안쪽 제대로 안 익어 있고 ^^
그래도 유우마 정성이 갸륵하니까 내색은 못하고 속으로 갈등탐.
그때 유우마가 한숨쉬면서 "못먹겠음 내놔." 하면서 가지고 나가는데.. 시발 한숨소리에 설레는 제가 변탠가요.
아무튼 그래서
유이는 '유우마 군 화났겠지... 빨리 쫓아가서... 사과..해..야..'
하다가 아파서 정신 잃음. 그리고 깨어나 보니 유우마쨔응이 건더기 잘게 잘라서 다시 끓여왔엉 ㅠㅠㅠㅠ
그래서 유이가 '혹시 유우마 군 다시 끓여와 준 거야?'
하는데 유우마 얼굴 빨개져서는 '벼..별로 널 위한 거 아니거등! 네가 약해지면 피가 맛없어지니까 그런 거거등!'
하면서 츤ㅊ늧ㅊ늧늧ㄴㅋㅋㅋ
그러고 나서 '나 오늘 하루종일 제대로 밥도 못먹었거등 ㅡㅡ 이제 상태가 좀 나아진 것 같으니 피 내놔'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즉 유이에게 갖다 준 스튜는 사실 유우마가 먹다 남은 스튜가 아니라는 거져...
시바 이 바보 츤데레..♡
어떠한 일(여기서 설명하기엔 너무 긺. 밑에 '유우마 루트 요약'글에서 설명할게여)때문에 기분이 매우매우 나쁜 유우마쨔응.
유이는 유우마 눈치보면서 설설 기다가 갑자기 노트에 베임.
그래서 반창고 찾는데 그때 유우마가 피를 핥져.
근데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반 애들도 남아있는 교실 한복판에서 흡혈함ㅋㅋㅋㅋ
유이는 놀라서 반 애들이 전부 보고 있다며 그만하라며 말리는데
박ㅋ력ㅋ돋는 유우마는 상관 없다며, 아무도 흡혈하고 있다고는 눈치 못 챈다며 계속 흡혈...
유이는 계속 말리고... 유우마는 계속 밀어붙이고....
암튼 이 장면.. 분명 흡혈 밖에 안 하는데 너무...자극적이었음...♡
제가 제일 눈 크게 뜨고 봤던 장면입니다. ^q^b
이름하야 수;치;플;;;;
대충 내용 요약하자면 유이가 데이트 신청을 받음.
그 장면을 본 유우마 (아직도 어떤 일때문에 엄청 기분이 안 좋음.) 는 빡쳐서 데이트 신청한 남자 B를 때림.
그러고는 유이 끌고 나와서 질투심+독점욕 폭발시키는데, 그때 다시 남자 B가 등장해서 따짐.
그거 듣고 유우마가 더 화나서 여주한테 '저는 유우마 군의 장난감입니다' 라고 하라고 강요함.
그리고 결국 여주는 남자 B 앞에서 그 말을 하게 되고..
유우마가 잘했다며 키스해 주는데 시발 그렇게 치명적일 수가 없슴다. 이건 글로 보면 안되고 목소리를 들어야 함...
하... 시바... b
CG는 시발 존나 맘에 안 들지만 (나으 유우마는 이렇지 않아!)
다정돋는 유우마는 레어하니까 가져 옴.
이게 유우마의 내적 갈등이 좀 풀려서 유이를 다정하게 대하며 흡혈하는 장면인데...
존좋...b
암퇘지란 단어가 이렇게 달콤하게 들리다니... 제가 이상한 건가요..
왕스포 주의
디아볼릭 게임은 캐릭터마다 Dark, Maniac, Ecstasy, 엔딩 이렇게 크게 네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챕터별로 또한번
프롤로그 / 시츄에이션(씬 1~6) / 스토리 (씬 7~10) / 에필로그
이렇게 네 파트로 나뉘어져 있슴다.
시츄에이션 파트는 말 그대로 그냥 시츄에이션 즐기라고 만들어 둔 거고,
스토리는 프롤로그, 스토리, 에필로그 이 세 파트에서 주로 전개됨.
여기서는 시츄에이션 파트는 놔두고 스토리 파트 얘기만 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세세한 건 잘 기억 안난다는 거...
제 요약이 정확할랑가 모르겠네여 ^*^
그리고 이거 Dark, Maniac, Ecstasy 순서대로 요약한 거 아닙니다
뒤죽박죽임ㅋ
암튼 시작할게여~
***
유우마는 사실 인간이었음. 본명은 에드가.
어릴 적 슈와 친하게 지냈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어떤 사건(이건 슈나 레이지 루트에서 자세히 나올 듯?) 때문에 유우마네 마을에 불이 남.
그리고 그 화재로 인해 부모도 기억도 잃게 되었음.
기억을 잃은 유우마를 거둬준 건 어린이 갱 집단(써놓고 보니 어감이..ㅋㅋㅋ어린이 탐정단도 아니고..)의 소년 대장 럭스?였음.
럭스는 유우마를 위해 '베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보살펴 줌.
유우마는 쌈질을 잘해서 금방 집단의 주요 인물 중 하나가 됨.
럭스는 언제나 집단의 아이들에게 먹을 걸 구해다 줬는데, 유우마는 럭스가 항상 어디서 먹을 걸 구해오는 건지 궁금해 했음.
이게 알고 보니 뭐냐 제 한몸 바쳐 부자들한테 노예취급 가축취급 당해가면서 받은 돈으로 산 것들이었음.
그러나 럭스는 희망과 자존심을 버리지 않고, 언젠간 이 썩어빠진 세상을 바꿀 거라는 꿈을 가지고 삶.
그리고 유우마는 그런 럭스를 동경하고 ㅇㅇ 서로 의지하고 ㅇㅇ
암튼 다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있는 힘껏 살려고 발버둥침.
유우마가 귀족에게 적개심을 품게 된 게 이 대목에서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유우마는 귀족새끠들 존나 싫어함.
그리고 아마 밑바닥 생활을 해본 적이 있어서 굶주림이란 걸 알고 있기에 밭을 일구는 취미를 가지게 된 듯...?
하여간 여차저차해서 얘네가 다른 갱 집단 애새끼들이랑 싸우기로 날을 잡았음.
근데 당일 나가 보니 상대편 애새끼들이 안보임.
그때 갑자기 군인? 이 와서는 반란분자라며 럭스 패거리를 총살함. 상대편 새끼들의 함정이었음ㅗㅗㅗ
결국 유우마만 유일하게 살아남게 됨.
부상을 입은 유우마는 고아원에 맡겨지고, 거기서 코우/루키/아즈사를 만나게 됨.
유우마가 있는 고아원은 말이 고아원이지 시발 존나 개같은 곳이었음.
그래서 루키를 필두로 해서 이 네 사람은 탈출을 결행... 하려고 했으나 도주하는 도중에 총맞고 쓰러졌던가? 그럼ㅇㅇ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던 유우마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서 구해준 건 칼 하인츠라는 사람.
내 기억으론 사카마키 가 아빠였던 것 같은데...맞는지 모르겠네여.
암튼 칼 하인츠의 은혜를 입고 살아남은 네 사람은 칼 하인츠가 바라는 대로 '아담'이 되기 위해 유이를 납치해 오게 됨.
여기서 '아담'이 뭐냐면 걍 존나센 신종족 이딴 거였던 것 같음.
그리고'아담'을 선택하는 건 '이브'인 유이의 몫. 정확히는 유이의 피?
유우마가 아담이 되려는 이유는, 물론 칼 하인츠의 뜻을 이뤄주려는 것도 있지만,
그냥 먼저 떠난 보스의 꿈(세상을 바꾼다는)을 이루고 싶어서임. 돈 명예 지위 이딴 거 필요 없어라 함.
크.. 싸나이 의리!
근데, 돈 명예 지위 이딴 걸 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꿈을 못이루고 죽어 버린 보스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하는 것 뿐인데,
자신이 아담이 될 징조는 보이질 않고(사실 무카미 가 애들은 원래 아담이 되지 못하는 애들임 큽ㅠ),
동료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심었던 장미꽃도 필 생각을 안하고,
자신이 아담이 되지 못하면 유이마저 뺏겨버릴 것만 같고...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유우마는 자꾸만 초조해져 감.
그래서 위에 동영상 모음집에서 그렇게 유우마 기분이 안좋았던 겁니다 ^*^
결국 지가 소중히 아끼던 밭도 망가뜨리고 장미도 꺾어버리고... 암튼 반 자포자기에 제정신이 아니게 됨ㅇㅇ
그러나 유우마에게 먹이취급, 가축 취급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자존심을 버려 버리지 않고,
유우마가 꺾어버린 장미를 다시 심어 키우면서 희망을 놓지 않는 유이를 보며 점점 다시 원래 유우마로 돌아옴.
아담이 되진 못하더라도 유이를 포기하지는 않을 거라며... ㅇㅇ
여기서부터 게임 내의 SM도에 의해 엔딩이 바뀌는데,
뱀파이어 엔드
드디어 장미가 핌. 유우마 존나 신나함. 그리고 유이에게 프로포즈함ㅋㅋㅋ
그때 루키인가? 암튼 누가 와서 아담이 되지 못하는 네가 누구 맘대로 유이를 차지하려고 하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갑자기 양호선생의 모습을 한 칼 하인츠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인가. 아담이 되지 못해도 상관 없다. 행쇼하거라' 라며 인정해서..
교복 입고 결혼식 울림. 웨딩드레스 입고 하는 정식 결혼식은 칼 하인츠가 양호선생의 모습이 아닌 본모습으로 나타나 인정할 때 하는 걸로...?
교복 입고 한 결혼식은 결혼식이라기 보단 걍 약혼식이라고 보는 게 낫겠네여ㅋ
암튼 행쇼함. 그렇죠.. 행쇼가 중요하죠.
무엇보다도 유우마가 데레데레하는 모습이 있기에 존나;; 달달해서 리플레이x∞
맨서번트 엔드
이건 뭐냐... 베어로서 살던 시절의 꿈(럭스가 '내가 죽으면 내 꿈을 네가 이뤄 줘' 라고 말했던 옛 기억에 대한 꿈)때문에,
럭스가 했던 말은 사실 베어가 럭스를 따라 죽지 않게 하기 위한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유우마는 아담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게 됨.
안 그러면 유이를 포함한 모든 걸 잃어버릴 것 같다면서..
어느 날, 잠시 유우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레이지가 유이를 찾아 옴.
그러나 레이지의 용무는 유이한테 있는 게 아니고, 유우마한테 있음.
유우마가 에드가였을 적의 얘기를 하기 위해서..
레이지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유우마가 엄청 충격에 빠져서 돌아옴.
그리고 떠오르는 루키와의 대화.
내용은 대충 '우리는 아담이 되지 못한다. 만약 유이가 아담을 선택하는 날이 온다면, 넌 유이에게서 떨어져라. 그게 그 분(칼하인츠)를 위한 보은이다.'
유우마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슈새끠한테 유이를 넘겨줄 순 없다고 혼잣말함.
그 후로부터 유우마가 유이의 피를 빠는 빈도는 늘어나고 (유우마 마인드 : 피가 아담을 고른다면, 피를 모조리 없애버리면 된다... ㅎㄷㄷ),
유이는 그것때문에 저도 모르게 유우마를 피하게 됨.
그러다 유이는 도서실에서 우연히 슈를 만나게 되는데, 그 장면을 유우마에게 들킨다고 한다 ㅠㅠㅠㅠ
유우마는 앞뒤 안따지고 일단 슈를 조올라게 팸.. 흡 ㅠㅠㅠ 유마 제정신으로 돌아와..
거기에 유이에겐 '넌 가만히 있어. 이새끼 다음에 너도 제대로 상대해 줄 테니까. 하하!' 란 말까지.. 큽...
유이도 조올라게 패서 쥬긴 건 아니지 유마쨔응...?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 존나 소울리스한 목소리로 '이제 때리는 것도 질렸어...잠와.'라고 혼잣말 하고는 자는데,
무카미 가 저택에 불이 남.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유우마가 베어로서 살게 된 시절부터 한동안 화재에 대한 꿈을 자주 꿨거등여?
그래서 유우마는 그게 현실인 줄 모르고 '이제 난 전부 기었났거든~? 이제 이딴 꿈 무섭지도 않아~' 이러면서 안 도망가여..
아님 현실인 줄 알면서도 걍 안 도망가는 거거나...
근데 여기서 불이 났는데도 무카미 가 애들이 잠잠한 것 보면, 무카미 가 애들까지 다 때려쥭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음.
하.. 암튼 이건 영상을 봐야 함. 탓층이 미친 유우마를 잘 연기해 줬음..
암튼 불타는 저택을 바라보는 레이지(이름창은 물음표로 뜨지만 목소리가 코니땅인 걸ㅋㅋㅋ)의 웃음 섞인 독백이 울려퍼지며 게임은 끝남.
레이지가 흑막인가..
맘에 들면서도 뭔가 입안이 텁텁해지는 엔딩이었음.
브루토 엔드
이것도 꿈때문에 유우마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엔딩인데...
꿈 속에 죽은 동료들과 보스가 나와서 유우마를 책망함. (동료들 대사가 참.. 유우마를 미치게 할만한 대사들임)
꿈에서 깨어난 유우마와 유이가 우연히 주방에서 만나게 되는데, 유우마가 불안해서 유이를 끌어안음.
그래서 유이가 왜그러냐며 유우마를 부르는데, 유우마가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라며 겁에 질림.
그날부터 자기는 유우마가 아니라고 부정함.
베어이며, 오웬이며, 빅토르며, 럭스라고..(죽은 동료들 이름) 헝 ㅠㅠㅠㅠ 우리 유우마쨔응이 미쳐감 ㅠㅠㅠ
그래서 유이가 '유우...마.. 제발 정신 차려..' 라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자길 유우마라 부르지 말라며 유이를 때렸나 밀쳤나...
암튼 그게 잘못돼서 유이는 식물인간이 되어 버림.
그 뒤엔... 유우마는 '베어'로서 살면서 유이를 '기르게' 됨.
여기서도 탓층 연기가...b 섬뜩했어여;;
조용한 미친 놈이 된 유우마를 잘 연기해 줬음bbbbbbbbbb
써놓고 보니 손나 길어서 이게 요약인지 그냥 줄거리를 읊은 건지 ㅋㅋㅋㅋ
암튼 줄거리 얘기는 여기서 마치겠슴다. 다음은 리뷰~
좀 길게 쓰려고 했는데... 어휴 줄거리 쓰다가 진이 빠져서 ㅋㅋㅋㅋ 간단하게만 쓸게요.
1. 엔딩
해피엔딩(뱀파이어 엔드)는 좀 급전개다 싶기도 했지만 일단 엔딩 세 가지 다 맘에 드네요.
근데 맨서번트 엔드랑 브루토 엔드는 멘붕 올 소지가 있으니 주의.
2. 성우
일단 제가 탓덕이긴 하지만... 탓덕이 아니었더라도 좋은 평가를 내렸을 듯하네여.
연기 참 좋았어요. 캐릭터랑 싱크로율 100퍼....
게다가 츄파음 존나 치명적;;
3. 스토리
플레이하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음. 이건 제가 탓덕이라서 그런 걸수도..
명작이라고 칭송할 만큼 엄청 좋은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탄탄했고,
과거가 하나하나 밝혀지는 걸 보는 재미도 있었고...
하여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였어여.
그리고 캐릭터 성격 등등이 왜 그런지에 대한 설득력도 있는 스토리였음.
4. CG
거의 다 맘에 안듦.
여주는 모든 CG에서 무난하거나 예쁘게 나왔지만, 시발 정작 우리들에게 중요한 유우마가 유우마처럼 안 그려져서... 실망
스탠딩 퀄리티만 짱임.
현재 코우 공략 중인데, 무카미 가 애들 다 뭔가 짠한 것 같음 ㅠㅠㅠㅠㅠ무카미 가 애들 부둥부둥해 주고 싶어....
사카마키 가 애들도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무카미 가 애들한테 더 마음이 가고 정이 가네여...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 사카마키 가는 콩가루 집안인 데다가, 애들이 인간보단 뱀파이어다운 면이 많아서 공감이 잘 안가는데,
반면에 무카미 가 애들은 뱀파이어이면서도 인간적인 면이 많고, 화목(?)한 편이라서 왠지 친근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어... 사카마키 가 애들을 스테이크라고 한다면
무카미 가 애들은 밥이라고나 할까..
내가 지금 뭐라는 거야...
네... 암튼 그러네여.
+) 근데 방금 코우 공략 중이라고 했쟈나여? 아직 초반이긴 한데..
코우 존나... 하..... 코우 루트 플레이하면 심란해 짐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심란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카나토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자세한 건 나중에 코우 루트 클리어하면 그때 리뷰에 적을게요....
최종 결론
탓덕들에게는 성지임이 분명한 루트이다.
탓덕들은 나중에라도 꼭 플레이해 보시길 바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