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이딴 개발퀄 대본 가지고 생색 낼 생각은 없지만...
이게.. 요새 들을 드씨도 없고... 어차피 들을 드씨 있어 봤자 들을 시간도 없고.. 해서...
심심해서 한 번역이라...
여기저기 혼자 뻘짓한 흔적도 있고.. 네.. 그래요...
ㅇㅇ... 암튼 진짜 뚞딲뚞딲 발로 만든 번역이지만;;;
(이쯤 되면 탓층수니로서 그냥 의무감에 쩔어서 만든 느낌적인 느낌... 물론 일어 실력은 탓층 수니가 아님;개허접 레얼..흡..)
DRAMA. 1
(휘파람)
미아이십니까? 아가씨.
히히히! 쫄았냐? 웃기네!
하하하하! 바~보!
너, 목 긋고 죽으려고 하고 있지?
난 전부 알고 있다구~?
시시한 여자구만.
할려면 좀 더 화려하게 가라구!
나오세요, 공 주 님!
호오~? 헤에~? 과연~ 헤헤헤. 대충, 착한 애인 척 연기하다 지쳐서 죽고 싶어 졌다는 듯한 얼굴이고만.
뭐, 좋아.
너, 질문에 대답해.
죽음, 그 뒤에 뭘 원해?
고통이냐? YES라면, 지금 당장 죽으면 돼.
바라는 대로 된다구~?
그래서?
하하하! 그렇지~? 더 이상 괴로움 따위는 사양이겠지~
그러니까 여기에 온 걸 테니까 말이지.
헤헷! 그럼… 네가 고를 선택지는 하나야.
그게 뭐냐고?
다음 번 만월이 뜨는 밤까지… 넌 내 장난감이야.
ㅋㅋㅋ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이구나?
근데, 설명하는 것도 귀찮다구.
뭐어… 딱 하나만 알려 주지.
난… SEVENTH HEAVEN의 시온.
노래로 널 보내 줄, 사신의 이름이다.
DRAMA. 2
뭐야, 뭘 봐?
빤히 쳐다보는 건 어떤 매너죠~?
야, 무시하지 마.
덮친다?
헤헤, 쫄지 마. 누가 너 같은 애랑 놀겠냐. 귀찮게.
뭐어? 내가 뭐하는 놈이냐고?
듣고 싶냐?
하핫, 죽고 싶어- 죽고 싶어-, 하고 진심으로 생각하지도 않는 주제에 말해대는 놈들한테 알려 주는 거야.
죽음이란 게 어떤 건지, 하는 걸 말야.
엉? 뭐야, 그 눈.
하! 뭐, 너한테 어떻게 여겨지든 상관 없지만, 이거 하난 가르쳐 주지.
내가 만월의 밤에 너한테 노래해 주지 않는다면, 네 영혼은 영원히 이 세상, 저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쓰레기 같은 존재가 돼.
그렇게 되면… 이쪽이 성가셔 져.
하지만… 만월까지는 시간이 있다구. 어차피 너, 자살하고 싶을 정도니까… 더는 인생 필요 없잖아?
그러니까…, 그 때까지 넌 내 장난감이야.
알았냐?
쯧.
대답은?
하. 좋아.
…진짜, 카나데 녀석… 나한테 이런 재밌어 보이는 여잘 알려주고 말이지~
하… 근데 말야, 너… 뭐 할 줄 아는 거 없냐?
(짝짝) 야, 해 봐. (짝짝) 우쭈쭈~
뭐야, 아무 것도 못 하냐?
그래서야… 너, 친구 한 명도 없었던 거 아냐? 그치?
오, 울 것 같아?
하하! 네, 네.
야, 야.
이 나한테 등 돌려도 되는 거냐?
괴롭혀 버린다?
뒤에서 해 주는 게… 좋아?
아, 발버둥 치지 말아 주세요~
더 해 버린다?
하핫, 재밌는 여자구만~
아! 아파! 방금 팔꿈치에 맞았어!
아프네…!
완전 아파…
죽어! 나 죽을 것 같아! 나, 사신인데 죽을 것 같아~!
아~ 그래도 뭐…, 난 개중에서도 희귀한 사신이니까 말야.
키스 한 번으로 낫는다구~?
그러니까…, 하게 해 줘.
뭘 그리 멍때려? 한 번 더 해 버린다?
…쳇, 왜 기뻐하는 거야?
아… 왠지 흥이 식었어. 재미 없어.
이럴 바에야 낮잠이라도 자는 게 더 낫겠다, 진짜!
zzZ (이딴 구식표현 하면 때릴 건가여? ^*^)
어…엉…음…야아!…음…. 야아!…. 간… 그래, 생간! 산더미 만큼 가져 와! 으…ㅁ… 어… 그래…
[Caw-Caw]
! ㅇ악! 뭐, 뭐야!
아? 너는….
아, 뭐야, 카나데의…
놀래키지 좀 마! 진짜… 모처럼 좋은 꿈 꾸고 있었는데!
흐으아암~
아~ 자, 그럼! 모처럼 잠도 깼으니!
다시 그녀석이나 갖고 놀까~
어? 뭐야… 너도 올래?
어… 음…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였지?
아~ 미안. 까먹었다. (ㅋ)
헤헤! 용서해~
그래도, 너… 이런 곳에서 태평스럽게 있어도 되냐~?
카나데 녀석… 화나게 하면 무섭다구~?
뭐, 너도 가끔씩은 한숨 돌리고 싶다, 이거냐.
아!
, 아… 뭐야! 기껏 사람이… 바보, 멍청이, 똥개! (이딴 구식 표현 써도 안 때리나요?^*^)
어?
으응? 하… 또 귀찮은 게…
어엉? 너, 꽤나 오랫동안 여길 헤매고 있구나.
야, 기분이 어때?
기껏 죽었더니, 요만큼도 편해지지 않는 기분이 말야.
…그래? 괴롭냐?
…그러냐….
할 수 없네….
(휘파람 소리에마저 설레는 나는 탓십덕후가 맞나 봅니다)
그렇지… 역시, 괴로운 건 누구라도 싫겠지…
후우…
아~아! 이런, 이런….
근면하신 놈이네요, 나도!
DRAMA. 3
야, 찾아 다녔다고!
여태껏 어디에 숨어 있었던 거야!
엉? 야, 뭐야, 사람 얼굴만 계속 올려다 보고.
뭐, 상관 없어.
그 것 보 다~
너! 잠깐 따라 와라.
자, 가자!
(드디어 내가 번역하고 싶었던 뻘짓 장면 등장)
여긴 아키라의 방!
어라? 의외로 정리돼 있잖아?
하~ 아직도 혼자서 포커 놀이나 하고 있는 거냐?
한 술 더 떠서… 기어이 인간이 쓴 입문서마저 읽고 말이지…
하하하! 거기에 커버는 다른 걸로 씌워 놓다니, 대박이네.
이딴 거 읽으면서 개 진지하게 해 대니까, 내 꼼수를 눈치 못 채는 거라고. 진지함 하나만으론 살아갈 수 없다구요? 아 키 라 씌~ ☆
(덕내 폴폴 나게 번역해도 안 때릴 거죠?^^!)
그러므로, 내용물을, 완전 야한 걸로 바꿔 놓겠습니다~!
그 녀석이 놀라 자빠지는 모습이 눈에 선하구만~
으하하핳ㅎ!! 흐흐흫흐흐흐!
어? 야!
뭘 그리 멍하니 서 있냐.
너도 해야지.
봐, 이 종이에 '제가 했습니다'라고 적어.
되는대로 크게 말야!
어이, 어이! 뭘 그리 쪼냐? 어휴…
괜찮아~ 아키라 같은 놈은 화나게 해 봤자 전~혀 안 무서우니까. 응?
자, 내가 거들어 줄 테니까.
이렇게! 자자~ 완성~
하하! 그럼 x 4 다음!
기다리셨습니다! 여긴 음침남 히나 씨 방!
! 아?? 잠겼어?
… 이 자식, 머리 좀 쓰게 됐네? 이 자식이.
죽어라!!!!
아~ OK, OK! 열렸다, 열렸어.
열렸다는 말=들어가도 된다 는 말이지.
허~ 아~아! 변함없이 우중충 하구만~
야! 들어 와. 뭘 멍때리고 있어?
헤! 자, 그럼~
우물쭈물 히나땅은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냐~?
*혼자 졸 신나서 뻘짓하는 소리*
오!
오우~ 오우~ 오~ 나왔군요~ 자물쇠 달린 상자!
열어 달라고 사정을 하는구만?
뭐야, 뭐야~? 뭡니까~?
어? 안 열리네… 젠장.
뭐… 자물쇠도 달려 있고… 이건 부러 안 봐도 되려나…….
는 무슨!
네! 이걸로 내용물을 볼 수 있죠…
그럼, 그럼! 엉? 뭐야? 이거.
키마카레 레시피?
허! 필요없엉ㅋ
자, 다음!
엉? 뭐야 그녀석~ 이런 곳에 일기 같은 걸 숨겨 놓고 있었던 거냐~
어디 보자… 뭐죠, 뭐죠?
"오늘은 아키라에게 요리를 대접해 보았다.
막 만들어진 걸 먹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거절당했다. 조금 아쉽다.
이츠키는 전부 먹어 줬으므로 (다정남 이츠키 ㅠㅠㅠㅠㅠ어떻게 지내니) 그리 볼품없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이츠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 내가 없던 새에 그런 일이…?
흐~음…! (삐짐의 조짐)
"변함없이, 민트와 대화할 때면 조금 긴장한다.
얼굴에 있는 상처에 대한 건 언젠가 물어 보고 싶지만….
카나데라면 뭔가 알고 있을까?"
호오…
"마지막으로, 오늘도 유리(ユーリ) 따위는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상."
…라니, 야, 뭐냐고 이 일기!
그것보다 x 4 !
나에 대한 것도 좀 쓰라고!!!!!!!!
아~ 열받아!! 진짜 빡치네! 히나타 죽어!ㅗ
훠이~
야, 뭘 보고 있어? 엉?
이런 짓 해도 되냐고?
된다고! 자, 다음으로 가자, 다음!
아이고! 다음 차례는 유리의 방!
으~ 뭐야, 이거?
저 음험한 놈… 언제부터 인형 같은 걸 만들기 시작한 거야?
이렇~게나 많이.
그보다, 진짜 인간 같네….
어~엉? 게다가 뭐야, 한 구에 하나씩 약지에 이름 새겨 놓은 거야?
으응? '트레니아'?
얘는, '아이비'?
그리고 얘가, '로베리아'….
우~웩! ('기분 나빠' ㅇㅇ.. 막 존나 징그럽고 매스꺼워서 진저리쳐진다는 뉘앙스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앗!!
… 이 칼은 어디서 튀어 나온 거야? 위험하게!
야!
너도 거기 서있지만 말고 여기로 와 보라구!
엉? 사양하겠다고?
엑? 으악! x 8
어떻게 생겨먹은 거야, 이 방은!
아~ 진짜! 빨리 튀자!
엑! 일 났다! 유리?
쳇, 야!
장롱 안으로 숨어!
잠깐동안 가만히 있어.
킁…
킁킁…
…너 있지, 좋은 냄새 난다? 영혼에서.
! , 아, 움직이지 마! 가만히 있어, 들켜 버린다고!
이런 짓 한 걸… 하필이면 저 결벽증 환자 유리한테 들킨다면…, 어떻게 될지…
…
….
그건 그렇다 치고, 너 좋은 냄새 난다….
왠지… 기분 좋아….
좀 더 맡게 해 줘.
으응? 뭘 그리 긴장하고 있어?
근데, 좀 핥아 봐도 돼?
핥는다?
(너님 츄파음 짱 드세요;;)
역시 맛은 잘 모르겠네.
오! 유리 녀석, 간 모양이구만.
아~~!
엉? 뭐 하냐? 빨랑 나와!
하아~ 아무튼간에 너, 영혼에서 엄~~청 좋은 냄새 나는구나?
어쩐지 차분해 져.
기분 좋았어.
엉? 왜 그래?
어? 봤다니…, 갑자기 뭐야?
내가… 휘파람으로 영혼을 구제하는 거?
…, 뭐냐, 그 얘기였냐! 바보냐? 너.
별로 그런 거…, 칫!
~~~!
하아… 관음증!
하! 그런 거 싫더라. 완전 싫어!
칫… 짜증나!
아~ 완전 열받아!
모처럼 괴롭히는 데 빠져 있었더니!
뭐…냐고 진짜!
갈래!
(여자냐 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이다!
DRAMA. 4
좋았어! 나님 천재~
아… 그래서? 왜 네가 여기 오냐?
어차피 당구 같은 거 하지도 못 하잖아? 어?
방해되니까 나가.
…야! 못 들었냐고.
뭐어? 나랑 얘길 하고 싶다고?
아, 그래?
나가.
빨리! 나가라고!
…야, 나가라고 하는 말이 안 들리십니까?
하아~ 기어코 안 간다는 얼굴이네?
좋다고~ 그럼, 들어 줄게, 네 '얘기'라는 걸.
하지만…, 그 대신에… 말하는 동안 뭘 당하든 불평하지 마.
(이게 무슨 급전개요 의사양반! 후욱후욱…)
이런 곳에서 덮쳐져서는… 꼴 좋네.
허헛! 야, 째려보지 마.
얘길 들어주길 바란다면 이 정도는 참으라구.
…아니면, 사실은 얘기 따윌 하러 온 게 아니라…, 이렇게 되려고 왔다… 는 건가?
당하고 싶다면…, 바라는 대로 해 줄 수도 있는데?
헷! 이렇게 보니… 너, 맛있어 보인다?
…하….
아무 반응도 안하는 거냐.
…아~~~~~~~~~~~~~~….
시시해!
재미가 없어!
….
그래서, 뭐냐고! 나한테 할 얘기란 게!
그 때 왜 영혼을 구해줬냐고?
뭘 착각하는 거야?
그리 돼 버린 영혼은 성가시다고, 처음에 가르쳐 줬잖아?
그러니까…, 특별히 구한 게 아니야.
그저, 조~금 편안하게 해 준 것 뿐이야.
…싫다고, 그런 거 보는 게….
…뭐야, 꼴사납다고 생각하고 있지? 엉?
'아니야'?
하! 어떻게 생각해도 꼴사납잖냐.
열받네!
바보! 바보, 바보!
휴…, 왠지 지쳤어!
아참, 야! 바다 가자, 바다!
좋아, 가자!
DRAMA. 5
야!
너, 이 선 넘어 오지 마라.
알았냐? 여기는 내 진영이야.
*존나 신남 (feat. 초딩)*
봐라~ 모래성도 있다~
*개신남*
헤헤헤, 완성!
어떠냐, 히이라기 관 같은 것보다 훨씬 훌륭하지?
아, 잠깐! 몸 이쪽으로 내밀지 마, 눈앞에 있는 선 넘지 마!
불법침입으로 전쟁이 일어난다고!
*(feat. 개초딩_2)*
하하하핳ㅎ핳ㅎ
*파도가 모래성 파ㅋ괘ㅋ*
으악, 악! 아악! 아아아아악!!
성이 파도로!!
아~~~~~~~~!!!
아~아… 기껏 만들었건만!
…야, 뭘 웃고 있어?
바보취급 하기는…!
너 같은 건 이렇게 해 주마!
히히~ 아~아~, 옷이 비쳐보이네?
!…, 앗!
아…, 뭐 하는 거야! 너, 잘도 이리 했겠다?
잘 됐네! 100배로 갚아 주지!
!! 악, 앗!! 아!!!! 모래가 눈에 들어갔어!!
아! 아파!!! 이거… 아팟, 진짜!!!!!
하~ 개운하다!
역시 열받거나 할 땐, 바다에 오는 게 최고지.
야, 웃지 마, 바보야!
(왜? 정드냐? "웃지 마.. 정들어^-^" -ft. 인소)
…정말.
그럼, 이제 슬슬 저택으로 돌아 가자.
엉? 못 들었냐?
야!
…으응?
하하~, 아직 돌아가기 싫다고?
의외로 너, 외로움 잘 타는구나?
하핫!
…근데, 야…!
뭐라고 말좀 해!
야, 부르잖아!
…아았어. 아아따고. (존나 츤데렠ㅋㅋㅋㅋㅋ)
조금만 더 여기 있어 줄게.
야, 이쪽! 옆으로 와.
아아…, 그러고 보니… 벌써 내일인가? 만월 뜨는 날이.
의외로 빨리 오는구나.
인간한테는 말이야, 울어도 소리쳐도… 어쩔 수 없을 때가 엄청 많잖아?
어떻게든 될 때가 있는가 하면, 밝은 척 해 봐도 소용 없을 때도 있어.
거기에 못견뎌서, 스스로 목숨을 버려 버리잖아?
그래도, 너…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말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랑 놀아 줬고.
좋은 냄새도 나고.
죽지 않아도 됐던 거 아냐?
뭐? '고마워'라니, 뭐야….
착각하지 말라구!
난 너같은 거한테…, 아무 생각 없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인사 따윈 필요 없어.
허!
…근데, 너 말야.
하나 묻고 싶은데….
뭐가 그리 괴로워서… '죽자'고… 결심하게 된 거야?
들려 주라구.
'너무 많아서… 뭐가 가장 괴롭고 싫었는지… 잘 설명 못하겠어'라고?
…흐응~ 그러냐?
…바보….
DRAMA. 6
어?
왔냐.
여기, 이쪽이야.
하핫… 쫄아서 안 올 거라고 생각했어.
저거, 봐 봐.
꽤나 그럴듯한 만월이지?
그래서, 어쩔래?
빨리빨리 노래해 줬으면 해? 내가.
…그러냐, 노래해 줬음 하냐.
흐응~ 헤에….
하지만 그 전에, 네 영혼을 보여 줘.
뭘 그리 놀라?
너 같은 거…, 제깍 보내 줘도 괜찮지만~
그래도…, 그러면 왠지 열받아.
(원래는 그래도가 아니라 '그저, 그냥, 단지'ㅇㅇ)
너, 말했었지?
뭐가 가장 괴롭고 싫었는지… 너무 많아서 설명을 못 하겠다고.
말할 수 없으면, 보여 줘.
괜찮지?
…뭐야, 역시 깨끗한 영혼을 가지고 있잖아….
하아…, 네가 정말로 천하의 바보라는 걸 알았어.
…이젠 됐어…. 이제 알았어.
그리고…, 이렇게 만지면… 네가 따뜻하다는 걸 알 수 있어.
좀 더 만지게 해 줘.
….
야…, 뭘 그리 겁먹은 거야?
이런 의식이라구, 의식….
흠, 흠…. 너한테만 하는 거지만….
헤헷! 가만히 있어….
(그…급전개…!)
조금 핥은 정도로… 뭘 눈을 감고 그래?
이쪽 봐.
(어휴 츄파음;;장난 아니시네여)
…야, 얼굴 들어.
(미친… 츄파음에 뻑가네여)
…하핫! 괜찮다구, 참지 마….
소리 내….
네 목소리…, 싫지 않다구….
오히려, 더 원해….
*나는 신데렐라 일낼라 이때다 싶어 덤비지 마~요 큰일 나~요
열두시가 지나면 내가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놔~요 잡지 마~요 ^q^*
하핫, 이렇게 안겨 있어서야… 아무 것도 못 하겠지? 너….
응? 뭐야, 그 눈은….
좀 더 해주길 바라?
그렇다면 좀 능숙하게 졸라 보라구. 알겠지?
하하! 그 정도야?
헤에~ 이런 거 해 본 적 없는 거냐?
…그럼, 지금 처음으로 해 봐, 내 눈앞에서.
해.
보여 봐.
…착한 아이인 척 하지 마.
마지막 정도는, 너도 모르는 너를… 나에게 보여 줘.
하라구.
어서.
보고 있을 테니까.
(사실 제가 아까부터 왜이렇게 시끄럽게 지껄여대냐면.. 갑자기 분위기 반전돼서 번역하기 민망민망해서 그래여...☆)
후후….
결국엔 착한 아이 씨인가.
좋아. 그런 녀석일수록…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
(* '艸`*)!!
어차피, 이런 걸 원했었지…?
자, 자기가 지금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지 말해 보라고.
…말해.
안 그러면…, 말 할 때까지 안 해줄 거야.
후후…, 자… 말 해.
그래…, 그러면 돼….
좋아, 내 앞에서는 좀 더 자신을 내팽개쳐 버려.
어디…, 마음껏 날 원해 보라고….
그렇지…, 꽤 잘 하네.
…정말…!
웃기지 말라고, 너…!
…젠장…!
야, 뭐냐고…, 그 눈물젖은 얼굴은…!
울고 있는 거냐…?
운 만큼 손해라구.
너 같은 거…, 난 금방 잊어버릴 테니까.
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너 같은 건…, 금방 잊어버릴 수 있어….
….
잊어버리길 바라지 않는다면…, 어디에도 가지 말아야겠지.
알았어?
대답은?
…젠장!
하….
저쪽에서 외롭지 않도록…, 내 얼굴 확실히 봐 둬….
있지…, 넌 충분히 상처받았어….
그러니까 이젠…, 편안해 져라.
이제 그만 울어….
내가…, 보내 줄게….
DRAMA. 7 深海 (심해)
(미안해요.. 이 드씨에선 노래가 생명인데 번역을 발로 해서...☆)
遠い日の、
아득한 날의
記憶だけ手にして
기억만을 손에 쥐고
深い海
깊은 바다로
潜ってく
가라앉아 가
息継(つ)がず、
쉬지 않고,
落ちる意識の中
수몰하는 의식 속에서
幽かに
어렴풋이
揺らめく愛
일렁이는 사랑
手を伸ばし続けて
손을 뻗어 계속해서
求めれば求める程に
원하면 원할수록
遠のいていくものを
멀어져 가는 것을 향해
「……離したくないから」
"…… 놓치고 싶지 않아"
口笛に
휘파람 속에
秘めた想い達――
숨겨 놓은 마음들은――
数え切れぬ
무수히 많은
愛の泡(あぶく)になり
사랑의 거품이 되고
泡沫(うたかた)の
물거품이 된
夢を海豚(イルカ)の背に
꿈을 돌고래의 등에 싣고
水面に描く
수면 위에 그려내는
痛みのアーチは
슬픔의 Arch는
虹色に輝く
무지개 빛으로 반짝여
砂の城
모래 성 속
渇いた玉座の傍
바싹 마른 옥좌의 옆에서
微睡んで、
눈을 붙였다가,
既視感(デジャヴ)を見た
기시감(déjà vu)을 느꼈어
潮が満ち
밀물이 일어
攫われていけば
휩쓸려 가면
何もかも
모든 것이
崩れ落ちる
무너져 내려
甘く口づけて誓い、
달콤하게 입맞춤하며 맹세하고,
じゃれあいながら失ってく
서로 장난치며 잃어 가
沈む夕陽の中で――
저물어 가는 석양빛 속에서――
「ククッ……もうすぐ、
"후후… 이제 곧,
夢が終わるとして」
꿈이 끝나려고 해."
「その先にあるものを
"그 끝에 있는 걸
見たい?」
보고 싶어?"
「怖がらなくてい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そばに居るから」
곁에 있을 테니까."
「さあ、深く深く、
"자아, 깊이- 깊이,
奥まで溺れて、
더 안쪽까지 가라앉아,
オレのものになればいい」
내 것이 되면 돼"
「今、この瞬間―――
"지금, 이 순간―――
オマエの為に、
너만을 위해,
この歌を捧げてる」
이 노랠 바치고 있어"
「愛してるという言葉で
"사랑한다는 말로
確信できないなら
확신할 수 없다면
魂に、深く刻みつける」
영혼에, 깊이 새겨 주지"
「その魂の中で―
"그 영혼 속에―
想いを見せる」
마음을 보여 주겠어"
「もう…
이제…
二度と 忘れない様に」
두 번 다시 잊지 않도록"
口笛に
휘파람 속에
秘めた想い達――
숨겨 놓은 마음들은――
数え切れぬ
무수히 많은
愛の泡(あぶく)になり
사랑의 거품이 되고
泡沫(うたかた)の
물거품이 된
夢を海豚(イルカ)の背に
꿈을 돌고래의 등에 싣고
水面に描く
수면 위에 그려내는
痛みのアーチは
슬픔의 Arch는
虹色に輝く
무지개 빛으로 반짝여
「さあ、疲れただろう」
"자아, 지쳤지?"
「ゆっくり、オヤスミ――」
"편안히, 잘 자――"
「眠れるまで
"잠들 때까지
側にいてあげるから」
곁에 있어 줄 테니까"
「さあ、目を閉じて……。」
"자아, 눈을 감아…….
「……ずっと、愛してるよ」
"……영원히, 사랑해"
DRAMA. 8
하하…! 죽어 버리기는….
웃기지 말라구…!
야, 분하다면 뭐라고 받아쳐 봐!
못 하잖아? 멍청이…!
죽으면…, 더는 아무 것도 못 한다는 거, 잘 알았지?
…죽으면…!
더는…!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이 놈이든, 저 놈이든…, 시시해…!
성가셔…!
모두 다…, 꺼져, 없어져 버려!
꺼져…, 꺼져…!
꺼져 버려…!
큿……, 으읏…!
젠장…!
…뭐야…!
젠장…, 젠장…!
읏…!
왜… 죽은 거야…!
ㅇㅇ.. 나름 괜찮은...? 재밌는 작품인 듯ㅋㅋㅋ
의성어 (맞나? 암튼 헤에~ 흐응~ 이런 거...) 쓰기 손나 싫었는데 안 쓰기도 좀 뭐해서... 억지로 썼다는 거 빼면..
암튼 재밌었음.
물론 발퀄이지만..^.ㅠ.. 왠지 아~ 이 대본은 발로 써도 될 것 같다! 싶어서 ㅋㅋㅋㅋ... 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