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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1]/NMCD

[NMCD] <D> 신선조혈혼록 물망초 Vol. 2 하라다 사노스케 (타치바나 신노스케) (新撰組血魂録 勿忘草 第弐巻 原田左之助)


<별점부여 기준>

궁금하면 클릭↑ (모바일에서는 클릭 불가)



여러분 우리 드씨와 현실은 구별하는 사람이 됩시다

스포 있을 수 있음

아주 주관적인 리뷰

욕 주의




미완성 리뷰예요...^^ 새벽 저녁...? 아니 언젠가..(ㅋㅋㅋㅋㅋㅋㅋ..? ㅋ?) 수정 및 추가하겠습니다.



(★★★★★)


발매처 : Rejet

발매일 : 2013. 09. 25

캐스팅 : 하라다 사노스케 (타치바나 신노스케)



DISK 1 : 총 57분 58초

DISK 2 : 총 58분 18초 (플톡 제외. 플톡은 6분 57초)


= 본편 116분 16초.... 갑자기 궁금해져서 오키타 편도 계산해 봤는데 오키타 편은 본편 105분 44초.. 2100엔(깡패같은 배송비 때문에 한권씩 주문하면 권당 4만원이 넘는다는 게 함정이지만..)에 이런 퀄리티.. 이런 볼륨.. 너무 바람직해서 미칠 것 같음여... 물망초 시리즈 짱드세요bbbbb 물망초 믿고 천국갑시다




겁나 주관적인 줄거리 요약 :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는 개드립



리뷰 : 


<일단 아 이건 좀 스포겠구나 싶은 것은 오키타 편에서 그랬던 것처럼 드래그 하면 보이도록 해놓겠습니다.>

저는 스스로 스포 찾아 읽고 자폭했지만.. 님들은 안그러시길 바라며.. (feat. 더쿠의 노파심)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임>

뭐 항상 그랬지만여 ^^...

 


 ((일기 주의))오늘 오후쯤에 곧 택배 간다고~ 댁에 계시냐고 젊고 상냥한 택배 오빠(?)한테 연락이 왔길래 '네 집에 있어요!!!!!!!!!' 라고 구라를 깐 뒤, 할일 다 엿머겅ㅋ 하면서 버선발로 집으로 튀어 들어가서 밥그릇 앞에 앉아 포상 기다리는 개마냥 침 질질 흘리며 현관에 앉아 택배 오ㅋ빠ㅋ를 기다렸고, 마침내 물건을 건네받음ㅠㅠㅠㅠ 드디어 네가 내 손에 들어왔구나 ㅠㅠㅠㅠ 는 무슨 아무 것도 눈에 안보였으므로 감상에 잠길 틈도 없이 게걸스럽게 포장을 뜯었다 ^q^ 근데 왜죠... 왜때문에 케이스 사이드에 금이 가 있는 거죠... ^^ㅣ발.. 좋은 해외배송이다. 근데 난 흠집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빨리 듣고싶어서 급하게 리핑을 한 뒤 놋북으로 옮겨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감상에 들어감. (일기 끝)



 ((리뷰 시작))원래는 트랙별로 쓰려고 했는데... 트랙별 리뷰는 거 뭐냐 아마존 리뷰어분이 하셨던 걸로 기억하므로 그걸 참고하시고(<-이건 당연히 스포일 수밖에 없으니까 스포 싫으신 분들은 보지 마세여). 난 그냥 소감 위주로 쓰겠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리고 연기고 정말 좋긴 했으나 오키타 편을 들었을 때의 먹먹함에는 못미쳤다(안먹먹하단 말 아님. 나 기빨렸음 지금..)는 거다. 처음엔 내가 탓층 콩깍지에 씌어서 그런가.. 답없는 빠쑤니인 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좀더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닌 듯. 내 짱구를 굴린 결과 원인은 이러하다 : 지금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님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알듯이(?) 하라다쨔응(이하 사노라고 부를게여)은 신캐임. 고로 아무리 샘플을 들었다 하더라도 오키타 편과는 달리 캐릭터 파악이 다 안된 상태로 들을 수밖에 없음. 오키타가 구면이라면 사노는 초면이니까ㅇㅇ.. 게다가 편마다 여주의 성격이―설령 베이스는 같다고 할지라도―조금씩 다름. 고로 사노 편에서의 여주의 성향이 대략적으로 어떠한지도 알 수 없음(본편 들으면서 알아가야 됨ㅋ).

 → 여기서 감정 이입을 충실히 할 수 없는, '틈새'가 생기는 것이다. 음... 쉽게 말하자면 '내'가 '여주'에 빙의해서 스토리를 동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여주의 그림자'가 된다고 해야 하나... 시발 이게 무슨 개같은 설명이죠... 내 표현력의 한계다... 암튼 여주가 어떤 행동을 취하면 난 '빙의'가 아닌 '이해'를 해버리게 됨. '아 얘는 이렇게 행동/반응하는구나.' 하고. 물론 이건 내가 워낙에 이입을 잘 못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난 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해듣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음.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시겠나여? 이 병신이 뭔말 하는 건가 싶으신 분들에겐 죄송... 다 제 글솜씨가 병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노는 신캐라 그런지 진행 방식이 기존과는 달랐는데, 이게 낯설게 느껴져서 더더욱 이입이 힘들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진행 방식에 대한 건 밑에 서술하겠음. 그나저나 아직 본론에도 안들어 갔는데 왤케 김... 논문도 아니고 ㅡㅡㅋ;; 일단 문단 좀 바꾸고 들어가겠음.


 위에서 진행 방식이 다르다고 썼는데, 일단 이야기가 묵비록처럼 이케다야 사건에서부터 시작됨. 여주는 여전히 사이토한테 구해져서 신센구미에 왔다는 설정인 듯. 아무튼 이케다야 사건 후, 사노-여주 첫만남 → 중간중간 사노의 나레이션 및 회상→현재(혈혼록 시간대)로 거슬러 올라오는 그런 형식임. 이게 어떻게 보면 굿초이스지만, 장면이 너무 휙휙 지나가서 안그래도 이입 안되는 거 더 이입 안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는 제얘깁니다. 하지만 이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그러므로 별 불만은 없음. 내가 워낙에 감정이입을 잘 못하니까... 다 내잘못이죠. 내 공감능력 개나 줘...


 그리고 사노 성격 및 성향. 듣다 보니 공식 블로그에서 왜 사노를 툰드라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엄청나게 삭막함. 삶이 무채색이다. 맨날 죽고싶다, 죽어라, 지루해 죽겠다를 입에 달고 살 정도니 뭐.. 근데 그렇다고 사패는 아니다. 그냥 감정 및 공감능력이 조금 결여돼 있을 뿐이지, 아예 0이 아니란 말임. 그리고 다들 예상할 수 있듯이 (스포...?)여주에 의해서 이 결여된 감정들이 차츰 채워져 간다.

 참고로, 사노쨔응은 굳이 S와 M 둘중 하나로 분류하자면 S이긴 하지만 도S는 아님. (스포..?)그저 [감정이 결여됨->자연히 타인에게 무관심해질 수밖에 없음-> 다른 사람들 : ㅅㅂ 쟤 이상해 + S 아님?] 테크를 탔을 뿐이지, 베이스는 다정함.」그러므로 이런 쪽(?)으로 기대는 하지 맙시다. 


 신짱의 연기는 뭐...... 사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한마디 하자면 와우 bbbbbbbbbbbbbbbbbbbbbbb아주bbbbbbbbbbbbbbbbbbbbbbbbbbbbb 시발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판 연기...bbbbㅠㅠㅠㅠㅠㅠㅠㅠ 믿고 듣는 신쨩!!!! 플톡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편 듣고 바로 플톡 들으니 적응이 안ㅋ됑ㅋ 존나 신짱 신나서 드립치고 막 그러는데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


 [[엔딩 스포]]아 본편 듣기 전에 슬쩍 본 스포에서 배드엔딩 스멜이 솔솔 났기에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지만... 설마 여주만 죽는다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노가 여주를 감싸다 죽든가, 아님 둘다 죽든가 할 줄 알았는데 뭐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신쨔응 우는 목소리와 대사에 발려서 나 솔직히 리뷰도 쓰기 힘듦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기억 안나고 막판에 사노가 감정 폭발시키는 것밖에 생각 안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러분... 사실 이거 1시간 반동안 썼는데여.. 계속 머릿속이 멍해요... 그래서 쓰다가 멍.. 쓰다가 멍...ㅇㅇ...

지금은 기빨려서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것 같으니까... 일단은 여기서 리뷰 끝낼래요 큽... 

이럴 땐 대본이 갑이죠. 나 대본쓰러 갑니다.

나중에 더 추가하겠음...^^........... 날 이렇게 만든 혈혼록 대다나다...





 리뷰 수정 전 1차 결론들으세여.... 사세여...